지난 1월 21일에 올린 글 "트위터 사용 패턴의 폭발성"에서 했던 분석을 최근 데이터로 다시 해봤다.



지난번에는 올해 1월 21일까지 1년 동안 기록된 내 트위터 데이터를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오늘까지 두 달 동안 기록된 걸 이용했다. 놀랍게도, 작년과 올해 나의 트위터 이용 패턴은 거의 달라지지 않았다. 특히나 트윗 사이 시간의 분포가 과거(작년 한 해)와 현재(최근 두 달)가 거의 비슷하며 거듭제곱 지수도 약 1.3으로서 지난 번에 잰 값과 오차범위 내에서 같다.


지난번 글에서도 밝혔듯이 사건 사이 시간 분포가 거듭제곱 분포인 경우 거듭제곱 지수를 잴 수 있는데, 그 값은 서신교환의 경우 1.5, 이메일의 경우 1, 핸드폰 통화의 경우 0.7, 핸드폰 문자의 경우 1 근처 등으로 알려져 있다. 나의 트위터 이용 패턴은 1.3이 나오는데, 왜 그런지 밝혀내면 재미있을 것 같다.


참고로, 이번에도 짹짹이라는 트위터 백업 프로그램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