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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앙(K. Huang)의 책 <통계역학(Statistical Mechanics 2nd Eds.)>에 나오는 그림 중 하나인데 그 원본을 퍼왔다. 원본은 구겐하임이 쓴 1945년도 논문에 있다. [1]

8 가지의 서로 다른 물질들이지만 액체 상태와 기체 상태를 더이상 구분할 수 없는 영역인 임계점 근처에서 이들이 보여주는 행동이 모두 똑같다는 것, 이게 보편성이다. 물론 완전히 똑같은 건 아니다. 위 그림에서도 보이듯이 각 물질의 임계온도 T_c와 임계밀도 ρ_c로 나눠줘야만 실험을 통해 얻은 점들이 같은 곡선 위에 올라온다.

이는 자연현상에서만 나타나는 건 아니다. 비례대표제 투표 결과에서도 나타난다. [2] 이 얘기는 예전에도 한 적이 있으므로 관련 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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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A. Guggenheim, J. Chem. Phys. 13, 253 (1945)
[2] S. Fortunato and C. Castellano, Phys. Rev. Lett. 99, 138701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