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마음을 잡지 못하고 있었는데 점심 때 너무 피곤해서 책상에 머리 박고 자고났더니 좀 괜찮아졌네요. 요즘 이것저것 돌리는 중인데 코드 시험해보려고 잘 알려진 1차원 접촉 과정에 대해 해봤습니다. 1차원 격자의 각 자리에 입자가 하나씩 있고, 입자의 개수가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를 본 겁니다. 조절변수가 하나 있는데 복제율 λ입니다.

λ가 λ_c보다 작으면 입자가 모두 사라져버리고(흡수상태), λ_c보다 크면 일정한 양의 입자가 살아남습니다(활동상태). λ_c에서는 입자의 개수가 0으로 가기는 하는데 거듭제곱 꼴로 갑니다.


여기서 δ는 약 0.159로 알려져 있고, 위 그래프에서 보듯이 역시 잘 알려진 λ_c=3.297848에 가까운 3.3에서 측정한 결과(그래프에서 자주색 곡선)와 잘 맞습니다. 그런데 전반적으로 t가 클 때 잘리는 현상(구부러지는 현상)이 생기는데 시스템 크기가 작아서 생기는 효과인 것 같습니다. 시스템 크기는 128로 했거든요.

그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