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카이브(arxiv.org)에 올라온 논문 중에 'Re-inventing Willis'라는 제목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2006년 1월에 처음 올라왔고 오늘 개정판이 나온 겁니다. UCLA 전기공학과 그룹에서 쓴 건데요, 거듭제곱 법칙을 생성하는 메커니즘과 관련된 모형들을 집대성(?)한 것 같습니다. 제목이 말하는 바는 이미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던 메커니즘, 모형들이 이후에 새로운 것처럼 재발명(발견)되곤 한다는 얘기인데요, 그래서 논문 마지막 부분에는 원래 어떤 모형이 있었고 어떻게 재발명(발견)되었는지를 표로 만들어놓았더군요. 초록을 옮깁니다.
Scientists often re-invent things that were long known. Here we review these activities as related to the mechanism of producing power law distributions, originally proposed in 1922 by Yule to explain experimental data on the sizes of biological genera, collected by Willis. We also review the history of re-invention of closely related branching processes, random graphs and coagulation models.
